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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면서도 소화가 될까?

by 생생정정보보통통 2023.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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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늦게 먹거나 야식을 먹은 다음날에도 아침이면 꼬르륵- 어김없이 배가 고파집니다. 주말이면 늦은 아침을 먹고 바로 낮잠을 자는데도 일어나면 또 배가 고팠던 경험, 다들 있으시죠? 잠을 잘 땐 뇌도 쉰다고 들은 것 같은데, 소화기관은 그 와중에도 열심히 제 역할을 하고 있는 걸까요? 잠을 자면서도 소화가 되는 것인지, 소화가 잘 안 될 때 먹으면 좋은 음식이 있을지 알아봅시다. 

 

잠을 자면서도 소화가 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자는 동안 소화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화 시스템은 먹은 음식을 처리하여 영양소를 흡수하고 불필요한 물질을 배출하는 복잡한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수면 동안에는 이러한 복잡한 과정을 수행할 소화 기관의 활동이 느려지고, 몸이 휴식 상태에 있으므로 일부 음식은 완전히 소화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늦은 저녁 식사를 피하고, 수면 전 최소 2~3시간 전에 가벼운 식사를 하는 것이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수면 중에도 완전히 소화가 되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음과 같은 팁을 따라볼 수 있습니다.

1. 가벼운 식사: 수면 전 가벼운 식사를 하면 소화가 더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무거운 음식보다는 소화가 쉬운 식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소화를 돕는 음식: 일부 음식은 소화를 돕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소화를 돕는 천연 허브 차, 소화 효과가 있는 파인애플 또는 발효 음식(요구르트, 김치 등)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적절한 수면 자세: 자는 동안 배를 누르지 않도록 적절한 수면 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가 높게 올라가지 않도록 하고, 등받이를 적절히 지탱하는 등의 자세를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4. 물 마시기: 수면 전에 너무 많은 물을 마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수면 중에도 화장실에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수면 전에 적절한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는 동안에도 소화가 잘 되기 위한 생활습관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 중 하나로, 주 3-4회의 운동이 항상 권장됩니다. 하지만 이 외에 우리가 실천할 수 있을만한 생활습관은 뭐가 있을까요? 소화를 돕기 위한 운동 외의 평소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다양한 팁을 알아봅시다. 

1. 천천히 먹기: 식사를 빨리 먹지 말고 천천히 씹어서 먹는 것이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씹기는 음식을 세분화시켜 소화 효소의 효율을 높여줍니다.
2. 작은 식사를 자주 하기: 큰 식사보다는 작은 양의 식사를 여러 번 하면 소화에 더욱 유리합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먹는 것보다 소화기관이 작은 양을 더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3. 수분 섭취: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이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수분은 소화 과정을 원활하게 도와주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도 중요합니다. 단, 위에서 알아본 것과 같이 수면 직전에는 물을 섭취하는 데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4. 포만감과 배고픔 파악하기: 식사 전에 배고픔 정도를 파악하고, 식사 중에도 포만감을 느끼면서 식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식과 과도한 배고픔은 소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5. 긴장과 스트레스 관리: 긴장과 스트레스는 소화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힘든 상황에서는 긴장을 풀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6. 정기적인 식사와 규칙적인 생활습관: 정기적인 식사와 규칙적인 생활습관은 소화기관의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7. 외식 자제: 외식이나 가공식품을 최소화하고 신선한 재료로 직접 음식을 준비하는 것이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팁들을 지켜가며 평소에 소화를 돕는 데 신경 쓰면 소화 기능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소화에 지속적인 불편함이 있다면 의사와 상담하여 의료적인 조언을 받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자는 동안에도 소화가 잘 되려면 피해야 할 음식

위에서 천연 허브 차, 파인애플 또는 발효 음식(요구르트, 김치 등)을 섭취하는 것이 소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봤습니다. 하지만 이런 매 끼니를 해당 음식만 먹기는 어렵죠. 그렇다면 소화에 오랜 시간이 걸려 특히 자긴 전인 저녁 식사로 피해야 할 음식이 있을지 알아봅시다. 

1. 고지방 음식: 고지방 음식은 소화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특히 포화지방과 트랜스 지방이 많은 음식은 소화기관에서 소화 효소의 작용이 필요하며 이로 인해 소화가 더 느려질 수 있습니다.
2. 고단백 음식: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은 소화에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단백질은 소화 효소를 통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흡수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3. 고섬유 음식: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 채소, 견과류 등은 소화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섬유질은 소화기관을 통과할 때 소화되지 않고 소변과 함께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4. 고탄수화물 음식: 고탄수화물 음식은 소화에 비교적 적은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당이나 전분을 소화하고 흡수하는 과정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5. 거한 식사: 한 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 경우 소화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소화기관이 한꺼번에 처리해야 할 양이 많아져서 소화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6. 알코올: 알코올은 소화 기관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대량으로 섭취하면 소화에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의외로 고섬유 음식 또한 소화에 시간이 오래 걸려 저녁 식사 때 피해야 할 음식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녁 식사 때 회식을 포함해 거한 식사를 할 때가 많고, 이때 소주, 맥주 등의 알코올이 빠지지 않는데요. 이러한 음식이 소화에는 오랜 시간이 걸려 자기 전 섭취하기에는 좋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다만, 소화 시간은 개인의 건강 상태, 소화 기능, 식사 습관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소화가 잘 안 되는 음식을 피하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만 섭취하는데도 소화가 불편하다고 느낀다면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소화를 돕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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